창업자 이야기
김강은 특별한 두 부모님 밑에서 자랐습니다.
어머니는 소아마비를 이겨낸 분이고,
아버지는 언어와 청각에 장애가 있으셨죠.
어릴 적부터 그는 장애가 안겨주는 불편함은 물론,
그 안에 담긴 조용한 강인함과 삶의 지혜를 가까이서 보며 성장했습니다.
그러던 어느 날, 태권도 시범 중 큰 부상을 입고
한동안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게 되었습니다.
병상에 누워있는 동안, 그는 부모님이 평생 겪어온 어려움을
비로소 진심으로 이해하게 되었고,
그 경험은 그의 삶에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.
그때 그는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.
“이제는 나처럼, 그리고 우리 부모님처럼
몸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살아가야겠다.”
그 다짐이 오늘날 캥스터즈의 시작이 되었습니다.